​인사말

안녕하십니까? 백조일손유족회 회장 고영우입니다.

예비검속 백조일손 역사관 홈페이지를 찾아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 를 드립니다. 이곳은 1950년 6.25 전쟁 당시 억울하게 희생된 선조들의 넋을 기리고, 그 비극적인 역사를 후대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소중한 공간입니다. 백조일손(百祖一孫)이라는 의미는 ‘조상은 100분이 넘지만, 후손은 하나로 뭉쳐 선조의 억울한 죽음을 알린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역사관은 바로 이러한 뜻을 실현하기 위한 공간입니다. 우리 선조들은 아무런 잘못 없이 국가의 무책임한 예비검속으로 희생당했으며, 유족들은 오랜 세월 동안 깊은 슬픔과 아픔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결코 그 억울함을 묻어두지 않았습니다.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 끝에, 2024년 8월10일에 역사관을 개관하게 되었으며, 이는 희생된 영령들에게 바치는 작은 위로이자, 후손들에게 전하는 역사적 교훈입니다. 방문하신 모든 분이 이곳에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